[블록체인어스 편집팀] 2020년 한 해도 사건과 이슈가 끊이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들었던 2020년. 역시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블록체인 업계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본지는 2020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군 이슈들을 모아 ' 블록체인어스 선정한 10대 뉴스'를 정리해봤다. 10대 뉴스는 수많은 이슈 중 관련기사 수와 관련기사 조회수, 관련기사 댓글수, 추천수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1. 비트코인 2만달러 재탈환

지난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정체불명의 프로그래머가 발표한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12년 만에 2만달러(약 2182만원)를 돌파했다.로이터통신은 비트코인이 4.5% 급등, 2만440달러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2만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2. 코로나19로 재조명 받은 블록체인, 암호화폐

코로나19 피해 방지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됐다. 중국 블록체인 업체 하이퍼 체인은 코로나19 관련 기부금이 의료장비나 마스크 등에 실제로 사용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바이낸스는 가상화폐로 코로나19 기부금을 받아 한국·이탈리아·독일·스페인·이란·미국·영국 등에 지원금을 보냈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 역량을 키워야할 때이다. 상호간의 검증으로 투명하고 안전한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을 활용해 많은 부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 막오른 바이든시대, 비트코인 글로벌자산으로 진화하나?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된 것을 반기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들은 암호화폐에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월가 관련 규제를 강경하게 집행한 것으로 유명한 게리 겐슬러 전 CFTC(미국상품거래위원회) 위원장이 바이든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일원으로 합류한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겐슬러는 과거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한 바 있다.

4. 탈중앙 블록체인 금융서비스(디파이), 다양한 서비스로 발전

디파이는 정부나 은행 등 중앙기관이 운영하는 금융서비스와 달리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코인)을 이용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디파이는 올해 블록체인 업계를 선도하는 키워드로 꼽힐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탈중앙화 금융서비스(디파이, De-fi)의 빠른 성장 속에 향후 전통 금융시장과의 결합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5. 골드만삭스 등 기관투자사들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가 독자적인 암호화폐 발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다른 기업들과의 협력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6. 페이팔 암호화폐 결제서비스 지원예정

페이팔은 내년 초부터는 전세계 2,600만 개 페이팔 가맹점에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초기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을 통한 결제를 지원한다.

7. 인터넷 프로토콜 혁신기술 IPFS, 파일코인 메인넷  출시 및 채굴시작

분산형 파일시스템(IPFS) 기반 스토리지 플랫폼인 파일코인(Filecoin, FIL)이 공식 메인넷을 출시했다.프로토콜 랩스가 만든 파일코인은 분산형 파일 저장과 콘텐츠 유통이 동시에 가능한 플랫폼이다.

8. 비자카드, 미국 달러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결제시스템 도입

글로벌 신용카드 업체 비자(Visa)가 미국 달러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비트코인 등보다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높인 암호화폐다. 보통 1코인이 1달러의 가치를 갖도록 설계된다. 

 

9. 특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암호화폐 거래소 신고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암호화폐의 제도권 진입을 뜻하지만, 향후 신고요건을 갖추지 못한 중소 거래소들이 대거 폐업하면서 블록체인 산업의 구조조정이 예상된다.

 

10. 국민은행 등 금융기관 디지털자산 보관서비스 사업진출

국민은행은 디지털자산 관리 기업인 한국디지털에셋(KODA)에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주요 은행들도 가상자산 수탁·관리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기업 여러 곳과 제휴해 디지털 자산 보관 기술, 개인 키(열쇠) 기술 검증 등을 마쳤다. 농협은행은 올 들어 법무법인 태평양 및 블록체인 업체 헥슬란트와 손잡고 디지털 자산 보관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인공지능사업부(AI)와 계열사인 우리펀드서비스 등에서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고, 하나은행은 한국은행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사업과 관련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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