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업계 'CBDC' '제도화' '디파이' '탈중앙화 금융'

[블록체인어스 이진아 기자]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일상은 역설적으로 블록체인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킨 계기가 됐다. 앞으로 펼쳐질 2021년, '블록체인' 시장은 어떻게 전개될까?

2020년 11월30일 두나무 UDC 행사 첫날,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2021년 블록체인 관련 업계에 대해 다양한 전망을 제시했다. 

우선 2021년부터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에 대한 여러 발표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을 내놨다. 기축 통화 중심의 국제 금융질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며 치열한 패권 다툼도 예상했다.  

그 다음으로는 2021년 블록체인 업계 중요 키워드로 '제도화'를 꼽았다. 특금법 개정 및 시행령 발표, 가상자산 과세 방안 등이 발표되며 제도적 기틀이 마련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그만큼 2021년에는 더 본격적인 논의들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2021년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의 키워드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이다. 디파이는 기존 금융기관이 했던 역할을 블록체인을 통해 암호화폐로 대체하려는 시도다. 송금부터 결제, 금융상품 등 기존 금융 산업의 전유물이었던 것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로 이뤄지는 생태계가 디파이인 셈이다.

현재 디파이는 초기이지만 사용자 입장에선 디파이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거래, 예치 및 담보 대차, 파생상품을 활용한 헷징 등 실제 금융이 하는 모든 기능을 디파이를 통해 할 수 있다.  규제로 인한 불분명한 요소들만 해소되면 해외에서처럼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들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특금법을 비롯, 가상자산 규제로 블록체인 시장이 확대될 것이며 가상자산 회계 기준이 발표되면서 기업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한 컨설팅 산업들, 전자서명법, 데이터 3법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사업들이 새로운 기회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info@blockchainus.co.kr

저작권자 © 블록체인어스(BLOCKCHAIN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