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어스 전시현 기자]  지역화폐, 잘 사용하고 계십니까? _ 대전광역시, 강원, 충청도 편 ④

① 서울 경기도
② 부산, 대구광역시
③ 인천광역시
④ 대전광역시, 강원, 충청
⑤ 세종특별자치시
⑥ 경상도
⑦ 전라도
⑧ 제주도

지역화폐가 대세다. 할인은 물론 포인트 적립은 기본, 세금 혜택은 덤. 지역에 사는 소상공인들에게 각종 혜택을 주고 있어 인기가 많다. 대전광역시, 강원, 충청도 지역화페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

대전시, 온통대전

대전시는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7월 2,500억 원 규모의 ‘대전광역시 지역화폐(온통화폐)’를 출시했다. 지역화폐는 대전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 카드형 전자상품권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사행ㆍ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대전지역 내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통화폐는 전자카드 형태로 대전광역시 두번째로 도입하는 지역화폐로 하나은행을 운영대행사로 선정해 출시하는 대전광역시 주관의 대전지역 지역화폐이다. 온통(On通)대전은 '모두, 전부'를 뜻하는 순 우리말 '온'과'소통과 통용'을 뜻하는 '통(通)', 그리고 '큰 돈'을 의미하는 대전(大錢)을 결합한 명칭으로, '모두에게 통용되는 큰 돈이자 소통의 매개체'라는 뜻을 담았다.

온통화폐는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1인 당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 연간 500만 원이고 상시 사용금액의 5%, 명절 등 특별판매 기간에는 최대 10%의 인센티브(캐시백)를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0년 199개 지자체(전국 88%)가 3조 원 규모의 온통화폐를 발행하고 정부는 약 1,200억 원의 국비를 지자체에 지원했다.

강릉시, 강릉페이

2020년 1월부터 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 ‘강릉페이’를 출시한 강릉시는 2019년까지 556억 원을 발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책발행 충전금 624억 원까지 포함하면 총 1180억 원에 해당한다. 강릉페이는 1인당 월 30만 원, 연 4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강릉시는 당초 연간 100억 원 발행을 예상했지만 사용이 편리한데다 사용액의 10%를 캐시백(연 40만 원)으로 받을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인기를 끌면서 발행 규모가 커졌다.

동해시, 동해페이

동해시는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 ‘동해페이’를 본격 출시했다. 동해페이는 일반카드 및 전자카드(페이) 방식으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유흥업소, 사행성 업체, 본사를 동해에 두지 않은 업체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이면 카드를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 전문 앱인 ‘그리고’를 설치하거나 9개의 판매대행점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연회비나 발급수수료는 없다. 개인은 월 50만 원(연간 400만 원)까지, 법인은 연 200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동해시는 올해 동해페이 발행 규모를 5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백시, 탄탄페이

2020년 4월 카드형 지역화폐 ‘탄탄페이’를 출시한 태백시는 5개월 만에 135억 원을 발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당초 목표액 100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출시 첫달인 4월 하루 충전액은 70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 8월 1억1465만 원으로 늘었다. 탄탄페이 카드 등록 수는 1만7228장으로 태백시 인구의 40%가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태백시는 월 100만 원 한도로 사용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사랑카드

천안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인 '천안사랑카드'를 출시했다. 소상공인을 살리고 소비자에게는 혜택을 제공할 지역화폐 천안사랑카드는 충남도 내 최초로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식 선불(IC)카드 형태로 발급됐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앱 신청일 경우 은행계좌 필수) 월 50만 원, 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누구나 천안사랑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가장 큰 혜택은 캐시백이다. 첫 출시기념 이벤트로 발행일로부터 한 달간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 받을 수 있고, 이후에는 6%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아산시 아산페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산시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관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별한 경우(설, 추석 등) 1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아산사랑품권은 아산페이의 전 명칭이다.

당진시 당진사랑상품권

당진사랑상품권은 당진시가 발행하고 당진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이다. 지류형 2종 (5천원권, 1만원권)이 발행되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상품권 뒷면 표기)이다.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상시 6%, 특별기간(명절 등) 10% 할인이 가능하다.

계룡시 계룡사랑상품권

계룡시가 신용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을 2020년 출시했다. 시는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고 모바일 결제 패턴이 급증함에 따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결재수단을 제공하고자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마련했다.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을 구입한 후 가맹점에서 QR코드로 상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또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어 지역화폐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으며, 휴대 불편 및 분실 우려 등 기존 종이 상품권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주시 충주사랑상품권

충북 충주시는 충주사랑상품권으로 충북형 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할 수 있다. 충북 '먹깨비' 배달앱에 지역화폐를 연계해 '먹깨비'에서 주문 때 충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10%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논산시 논산사랑지역화폐

논산시에서 발행하는 '논산사랑지역화폐'는 음식점, 주유소, 도·소매업 등 관내 970여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분증 필수)

보령시 보령사랑상품권

보령시는 보령사랑상품권을 지류형과 모바일형에 이어 카드형 상품권으로 출시했다. 이에 김동일 시장은 2021년 3월 29일 NH농협은행 보령시청 출장소를 방문하여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을 발급받고 범시민적 사용 붐 조성에 나섰다.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은 체크카드와 연계하여 휴대폰으로 24시간 충전이 가능해 판매대행점을 방문해야만 구매할 수 있는 지류형 상품권의 불편함을 해소, 모바일상품권과 더불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드 신청은 본인 명의 휴대폰이나 신용카드를 지참하여 관내 NH농협은행 및 농‧축협 지점에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앱 ‘지역상품권 chak’을 설치하여 신청할 수 있다.

그외 홍성군 홍성사랑상품권, 청양군 청양사랑상품권, 부여군 부여사랑상품권, 서천군 서천사랑상품권, 음성군 음성지역사랑상품권, 옥천군 옥천사랑상품권, 증평군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보은군 결초보은상품권, 단양군 단양사랑상품권, 괴산군 괴산사랑상품권, 진천군 진천사랑상품권, 태안군 태안사랑상품권, 예산군 예산사랑상품권 등이 발행됐다.

jsh@blockchain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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