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조광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이사장

[블록체인어스 윤수진 기자]

조광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이사장

Q.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입되었다고 과언이 아니다. 교육업계에서도 시대 트렌드에 맞게 안성맞춤 교육이 필요하다. 현재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SMIT(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는 바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 교육기관이다. 미디어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교육이념을 가지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과학기술 및 뉴미디어 분야에 대한 전문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응용소프트웨어학과, 미디어비즈니스학과, 융합미디어학과 등 3개 학과로 구성된, 상암동 DMC지역 재교육을 담당하는 뉴미디어융합대학원이다.

특히 공학계열인 인공지능응용소프트웨어학과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창의적 사고를 통해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와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컴퓨터 비전, 초실감 미디어 및 데이터과학의 세부 전공을 가지고 있다. 아시다시피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로보틱스, 드론 등이다. 우리 학교는 이런 기술들을 다루고 교육이다.

여기에 융합미디어학과는 인공지능과 더불어 AR/VR/XR 등 실감기술이 적용된 입체적인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미디어비즈니스학과에서는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서비스와 콘텐츠가 비즈니스 가치를 갖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타당성을 평가하는 최종적인 서비스 모델을 연구하고 교육한다.

Q.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찾아내고 문제를 설정하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 아이폰을 만들어낸 애플은 세상에 없는 스마트폰을 만들어냈다. 새로운 손가락 터치 기술 등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 기술을 개발해, 기존의 통신용 전화기와는 획기적으로 다른 내 손 안의 컴퓨터를 선보였다.

당연히 사람들은 아이폰에 열광하면서 더 넓은 시장이 창출됐고, 애플은 이 시대의 “First Mover”라는 지위를 갖게 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문제 해결자(problem-solver)가 되기 위해서는 융합적 지식과 사고가 중요하다. 다보스 포럼에서 말한 4차 산업혁명의 CPS(Cyber Physics System)은 온라인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융합을 의미한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융합하고,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하고, 과학기술과 예술, 인문사회 지식이 융합해야 한다.

이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자, 스타트업이 각광받는 세상이 됐다. 우리 SMIT(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는 바로 이러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Q. 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 좋은 점도 있겠지만 다소 아쉬운 점도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이사장님 생각은 어떠한가.

2020년부터 시작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길어지면서 이제는 온라인수업의 장단점이 드러나고 있다. 장점은 언제 어디서든 시공간을 초월해서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 편리성이 있다. 특히 다른 나라에 있는 사람들과도 손쉽게 글로벌 컨퍼런스가 가능하다는 점은 새로운 교육 경험이다.

반대로 직접 대면할 수 없기 때문에 비언어적 소통(non-verbal communication)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서로 간에 감정과 의견을 활발하게 나눌 수 없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특히 실습수업, 협업이 필요한 워크숍 수업에서는 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교육 환경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진화하고 있는 만큼, 협업의 툴과 교육 도구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고, 우리 대학에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만족스러운 수업을 하고 있는 편이다. 뉴미디어융합대학원인 만큼 기술친화적인 장점이 코로나 환경에서 더 빛을 발하고 있다.

Q. 미래의 학교 교육 수업 방향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앞서 말씀드린 대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교수자 중심의 교육이 아닌 학습자 중심의 교육인 PBL(Problem-Based Learning)이 더 강화되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소위 4C 능력(Critical Thinking 비판적 사고, Creativity 창의력, Communication 의사소통, Collaboration 협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미래 학교 교육의 관건이 된다.

Q. 끝으로 블록체인어스 독자들에게 좋은 말씀 부탁드린다.

블록체인 기술은 아직 발전하는 단계이며, 전문가가 많이 부족한 상황으로 국내 블록체인 기술경쟁력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블록체인,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등의 4차산업 선도형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관련 교육기관이 함께하여 창업과 혁신 인재 양성에 게을리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키워드가 되었다. 암호화폐 거래만이 활발한 나라로 남아 있을 수는 없겠다. 정부, 기업, 학교, 개인 모두가 공유와 소통을 통해 긍정적 사회 생태계의 재편과 변화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블록체인어스를 통해 많은 독자들의 공유와 소통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더욱 더 발전할 것이라 믿게 되었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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