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000억 원에 인수하는 방안 추진

[블록체인어스 전시현 기자] 지난 7일 게임사 넥슨의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가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약 5000억 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빗썸은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암호화폐 거래소다. 누적 가입자 수만 500만 명에 달한다. 거래량도 국내 1위다. 앞서 빗썸은 지난해 8월, 삼정KPMG를 매수 주관사로 선정해 매각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김 대표가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7년 NXC가 국내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의 지분을 60% 넘게 확보하기도 했다. 이듬해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도 인수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빗썸까지 인수한다면 넥슨의 암호화폐 시장 장악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넥슨의 빗썸 인수가 완료되면 넥슨은 빗썸 지분의 65%를 취득하게 된다. 현재 빗썸 지분은 빗썸홀딩스가 74%, 비덴트 10%, 옴니텔이 8%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상당수는 이정훈 의장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sh@blockchain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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