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어스] 최근 증권사들의 STO에 대한 준비가 뜨거워진 가운데 여러 증권사와 플랫폼 회사와의 의기 투합이 뜨겁다.
금융위원회는 하반기부터 디지털 증권시장 개설을 위한 규제특례(샌드박스)를 완화하기로 하는 등 토큰증권발행(STO : Securities Token Offering) 시장은 금융가의 올해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존에 있던 전통 금융시장이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시장을 삼키는 모양새인데,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시장에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면서 규제의 방향성과 사업의 형태가 자리 잡아가고 있는 건 긍정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BTS)은 싫고 뉴진스만 좋아하는 투자자라고요?. 그러면 하이브 주식 대신 ‘뉴진스 코인’을 사면 됩니다.”
전우종 SK증권 대표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6월 8일 열린 ‘산업 플랫폼 혁신 포럼’에서 꺼낸 얘기다. 이날 행사는 한경미디어그룹과 INF 컨설팅이 공동 주최했다. 주요 기업 경영진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는데 그동안 연예인 코인이라고 이야기 하면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는데 STO가 가능해지면서 소형 기획사 혹은 인플루언서들이 ICO를 통해 자금조달을 할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인 시그널이라 할 수 있다.
토큰증권 시장이 열리면 법안도 필요하지만 디지털자산에 대한 시스템 구축은 필수이기 때문에 플랫폼 기업의 역할도 덩달아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토큰증권 시장이 세계적으로도 대세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지난해 기준으로 토큰증권 시장은 약 23조 규모로 매년 큰폭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특히 다양한 디지털 파생상품이 만들어 지면서 투자자의 선택폭이 넓어지고 있고 또한 다양한 형태의 현물을 증권화 하면서 전체적인 금융시장의 크기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렇듯 블록체인 관련 산업은 점점 확대 되며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넘어야 할 허들은 여기저기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탈중앙화 금융(Defi) 해킹은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 2분기만 해도 약 2억400만 달러(한화 약 2649억 9600만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하며, 올 1월에는 Midas Capital, ROE Finance 두 디파이 프로토콜이 해킹 공격에 노출되기도 했다. 필자가 분석하기론 다수의 해킹은 브릿지 프로젝트(MultiChain)를 대상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데, 작년 4월에는 게임 프로젝트로 유명한 엑시 인피니티도 해킹공격을 통해 6억달러의 피해를 봤다고하니 이에 대한 보완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STO의 활성화에 따른 다양한 산업군도 들썩이고 있다.
올해 일산 킨텍스(Kintex) 초대로 “5G World Alliance” 회장인 Latif Ladid(라티프 라디드) 는 BSV 재단(Craig Wright 의장)과 함께 11월 2일 DMTS(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서 IPV6를 통해 블록체인의 완벽한 보안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며 글로벌 기술기업들이 참여하여 블록체인 핀테크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앞서 언급한 여러 프로젝트들의 해킹 혹은 러그풀로 인해 피해를 입는 기업 혹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보험상품”이 출시될 예정인데, 이미 몇몇 생명 보험사들은 상품 출시를 위해 TF팀을 구성하여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바야흐로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는 여러 가지 우려에도 불구하고 향후 미래 먹거리 시장이 될 것은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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