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어스 전시현 기자] 블로코XYZ는 업비트에도 상장된 코인 '아르고(AERGO)'를 개발한 블로코의 디앱(dApp) 개발 자회사다. 아르고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각각의 장점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이다. 디앱 개발자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 그리고 기업들로 구성된 생태계를 지원하는 기술 및 운영 프레임워크를 구축한다. 블로코XYZ의 대표 서비스는 'CCCV' 플랫폼이다. CCCV는 컴퓨터 작업 중 가장 많이 쓰이는 단축키인 컨트롤C와 컨트롤V에서 따온 이름이다. CCCV 블록체인 서비스는 아르고를 기반으로 한다.
블로코XYZ가 운영하는 CCCV는 NFT, LINK, BADGE, AD 총 4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CCCV NFT(대체불가토큰)는 NFT 오픈마켓이다. 사용성 높은 콘텐츠 중심 NFT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CCCV LINK는 블록체인 기반 명함 서비스다. 복잡한 SNS를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멀티 링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CCCV NFT 서비스는 조건형, 티켓형, 멤버십형 등 다양한 옵션의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복잡한 가상화폐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누구나 클릭 몇 번만으로 쉽고 빠르게 NFT를 등록·매매할 수 있다.

지난해 블로코XYZ는 KB국민카드, bhc치킨과 협력해 '쿠폰형 NFT'에 대한 기술을 지원했다. KB국민카드 리브메이트 앱에서 bhc 전용 2000원 할인쿠폰을 내려받은 고객 중 500명을 선정해 NFT 작품과 bhc 만원권을 제공하는 식이다. 블로코XYZ는 이벤트를 위한 쿠폰형 NFT 제작과 기술 지원, NFT 쿠폰 구매자를 위한 후속 업무를 담당했다. 기존의 사용하면 없어지는 쿠폰이 아닌 영구적으로 소장할 수 있는 쿠폰인 '조건형 NFT' 기술을 적용해 NFT 소유자에게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혜택을 제공하는 식이다.
티켓형 NFT는 지난해 블로코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선보인 바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운영 중인 티켓 통합 예매 솔루션인 원오더티켓에 블록체인과 NFT 기술을 적용하는 식이다. 원오더티켓에서 사용자가 티켓을 발권하면, CCCV NFT 플랫폼은 발권된 티켓별로 고유의 NFT 토큰을 발행한다. 사용자는 원오더티켓 앱 내에서 직접 NFT 티켓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CCCV BADGE는 비금융 정보와 평판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신원정보를 배지로 표현 및 인증할 수 있는 서비스다. CCCV AD는 NF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협업 업무를 지원한다. 블로코XYZ는 지속적으로 콘텐츠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블로코XYZ는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매일경제 경제경영연구소와 NFT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는 NFT 관련 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블로코는 NFT 기술의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MBC, 헤리티지아트,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국내 유수 기업과 협업을 통해 NF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역시 지난 1월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로코의 자회사 블로코XYZ와 MOU를 체결했다.
블로코가 콘텐츠에 힘을 주는 이유는 콘텐츠가 NFT의 본질이라는 생각에서다. 블로코XYZ 관계자는 "NFT에 있어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크리에이터"라고 말했다. 이용자들의 욕구는 거래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좋아하는 작가에게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크리에이터들의 포트폴리오처럼 쓰이는 CCCV에 탑재된 NFT 마켓이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블로코는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지 않고, 크리에이터나 지식재산권(IP) 보유자들로부터 콘텐츠를 받는다.
info@blockchainu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