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어스 전시현 기자] 9일 에이프로빗은 개정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금세탁방지(AML) 차원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테더(USDT)와 다이(DAI) 두개 스테이블코인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코인을 다른 거래소로 옮길 수 있는 출금 서비스는 오는 10월 26일 낮 12시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에이프로빗은 암호화폐 메이커(MKR)는 상장폐지 전 단계 격인 유의종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16일까지 상장폐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에이프로빗은 은행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은 갖고 있다.

코인 테더는 전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 3위를 달리고 있다. 에이프로빗 관계자는 “테더를 보유한 거래소는 자산을 해외로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는 여지가 있고 무분별한 외화 유출로 외환관리 정책에 큰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관계로 인해 테더가 에이프로빗에 상장돼 있지만 특금법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거래소 중 가장 빠르게 테더 및 다이 코인 거래 지원을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테더를 상장한 곳은 없는 상황이다,

다이코인은 암호화폐 담보 방식의 스테이블코인이다. 이더리움을 담보로 예치한 후 다이 코인을 신규로 발행할 수 있다. 대출한 다이를 다시 입금할 경우 담보로 맡겨두었던 이더리움을 되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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