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을 위한 암호화폐 투자가이드

2021-05-31     최한결 기자

[블록체인어스 전시현 기자] 암호화폐 시장은 24시간 연중무휴로 계속된다. 또한 삽시간에 커다란 등락폭으로 큰돈을 벌기도 하지만, 한순간에 원금을 날리기도 한다. 올바른 투자마인드는 물론 호재와 악재를 사전에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투자 스킬이나 긴급한 변수에 대응하는 기술이 부족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치열한 재테크 시장이다. 그래서 본지는 주린이(주식과 어린이를 합친 말로 주식투자 초보자를 뜻하는 신조어)를 위한 투자가이드를 정리해봤다.

암호화폐의 대표주자는 누가 뭐라해도 비트코인이다. 이슈가 되는 것도 대부분 비트코인의 시세변동이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코인투자=비트코인에 돈을 넣는 것이 코인의 전부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코인판에서 큰 돈을 버는 것은 비트코인이 아닌 다른 코인이라는 사실.

물론 암호화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비트코인이다. 왜냐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다른 알트코인 가격도 거의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러 잡코인들이 가격상상을 할 수 있는 것도 비트코인이 유지되고 있을 때이다. 기본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되,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지나치게 낮을 때는 알트코인을 통해 큰 수익을 노리는 방법도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가 알아야 할 10가지

블록체인 테크 미디어 토큰포스트가 암호화폐 투자 가이드라인을 2021년 4월 23일 공개했다.

이번 암호화폐 투자 가이드라인은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암호화폐 투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호화폐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10가지 사항을 정리했다.

투자 가이드라인 내용은 ▲소액 투자, ▲분산투자, ▲고수익 유혹 주의, ▲백서 확인, ▲프로젝트팀 확인, ▲거래소 상장여부와 투자자 확인, ▲사기(스캠) 여부 확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 ▲암호화폐 지갑 사용 방법 배우기, ▲시장에 대한 공부 등이다.

첫 번째, 본인 자산 규모에 맞는 소액으로 투자하기이다. 암호화폐 투자는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한순간에 큰돈을 잃을 수 있다. 손실을 감수할 수 있을 만큼만 투자하고, 항상 손실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두 번째, 분산투자하기이다. 특정 암호화폐에 투자금 대부분을 올인하는 투자는 손실 위험도 매우 크다. 당장 수익이 작더라도 경험을 쌓으며 투자를 오래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 고수익 유혹에 주의하기이다. 수익이 높은 투자에는 반드시 큰 위험도 따르는 법이다. 누군가 암호화폐 투자 시 원금과 고수익을 동시에 보장해 준다고 할 경우에는 투자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언제나 본인의 몫임을 잊어선 안 된다.

네 번째, 백서 확인하기이다. 백서란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분석과 설명, 전망을 제시하는 문서다. 투자하고자 하는 암호화폐의 프로젝트가 충실한지 살펴봐야 한다. 해당 프로젝트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해결 방법이 타당한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만 한지를 판단해야 한다.

다섯 번째, 프로젝트팀 확인하기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임원진과 개발팀 등 인적 자원은 매우 중요하다.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할 만한 팀이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그동안 어떻게 회사를 운영해 왔는지, 회사 법인 설립은 어느 나라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여섯 번째, 거래소 상장 여부와 투자자 확인하기이다. 투자하려는 암호화폐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어떤 암호화폐 펀드로부터 투자 받았는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와 펀드는 기업 가치, 재무 상태, 프로젝트 가치에 대한 내용을 세부적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투자 판단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일곱 번째, 사기(스캠) 여부를 확인하기이다. 기사나 포털 검색을 통해 투자하려는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사기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는 뉴스나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먼저 투자한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거나 프로젝트 진행에 불만이 많은 프로젝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여덟 번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하기이다. 거래량이 많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특금법에 적합한지 거래소인지 확인하고, 사업자의 신고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해야 한다. 기존 암호화폐 사업자는 2021년 9월 24일까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마치게 된다.

아홉 번째, 암호화폐 지갑 사용 방법 배우기이다. 암호화폐 지갑은 비밀번호 역할을 하는 개인키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투자하는 암호화폐를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지갑 사용 방법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개인키를 잊어버리거나 잃는다면 투자한 돈을 거래할 방법이 없다.

열 번째,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공부를 지속하기이다. 암호화폐 투자 시 출처를 확인할 수 없는 정보나 본인의 직감에 의지해서는 안된다. 토큰포스트 뉴스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 동향과 투자관련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암호화폐 거래 시장에서 투자 결정 요소로 활용되고 있는 공시제도를 확인하는 것도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권성민 토큰포스트 대표는 "최근 암호화폐 투자 열풍으로 사기와 투자 손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사람이 많다"며 "이번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투자 가이드라인이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캠코인 확인 방법

첫째, 소스코드 공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정상적인 암호화폐는 모든 소스코드를 공개하는 것을 전제로 하며 소스코드 공개 사이트인 Github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반면 스캠코인은 독창적 신기술일 수도 있으나 검증이 어려운 것을 악용해 소스코드 공개를 꺼린다. 이러한 경우 조심할 필요가 있다.

둘째, 백서(white Paper)와 홈페이지가 있는지와 내용은 충실한 지, 진행상황 등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셋째, 발행주체를 꼭 확인해야 한다. 정상적인 암호화폐는 발행주체를 백서와 사이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스캠코인은 발행주체도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넷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팀이 중요하다. 팀원 중에 실제로 오랜 기간 동안 블록체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이력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

다섯째, 암호화폐 투자에 바로 현금을 요구하며 다단계 형식으로 수익을 매월 지급하는 경우는 대부분 스캠코인이라고 단정해도 된다.

여섯째, 투자원금 보장이나 거래소 상장 등으로 단기에 고수익을 언급한다면 반드시 해당 거래소의 존재 유무와 해당 거래소의 신뢰도까지 이중으로 확인해봐야 한다.

Github 확인하기

Github은 프로젝트의 개발 히스토리를 관리하는데 가장 널리 쓰이는 플랫폼이다. 따라서 오픈소스라 주장하면서 Github에 기록이 없다는 건 의심해볼 만하다. 개발을 아예 하지 않고 마케팅만 하는 스캠 코인일 가능성이 있다. 어떤 코인이 오픈소스라면, 최소한 이런 것들은 확인해보고 투자해야 한다.

* Github 주소가 있는가?

* 가장 최근에 코드가 변경된 시기가 한달 이내인가?

* 활발히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의 수가 최소 10명 이상인가?

* 크고 작은 버그들이 발견되어 해결되고 있는가?

* 개발 히스토리(Pull Requests)의 내용들이 구체적이고 다양한가?

README.md

먼저 살펴보아야 할 부분은 README.md이다. README.md란 개발자들을 위한 설명서 같은 문서이다. 우리가 가구를 사면 조립 설명서가 함께오는 것처럼 코드와 함께 반드시 오는 것이 README 문서이다. 없거나 부실하다고 생각하면 스캠코인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여기에 목차, EOS 코어 로직 개발에 참여하는 법, EOS를 이용한 Application 개발 하는 법 등이 매우 상세하게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어느 정도의 개발 및 코인 지식이 필요하지만 상식적인 수준에서 판별 가능하다.

다음으로 살펴보아야 할 부분은, 소스 코드의 다양한 부분들이 가장 최근 언제 업데이트 되었는지 알려주는 컬럼이다. 어떤 코드들이 중요한 코드들이고 그런 코드들이 가장 최근에 언제 업데이트가 되었는지 구분하는 안목을 가지면 더욱 좋다.

코드의 어느 부분을 살펴보아도 최근에 업데이트 된 기록이 없다? 혹은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 된 시점이 몇달 전이라면 의심해 볼만하다. 특히 트위터 등 SNS에서 많이 홍보된 코인이 있다면 일단은 주의하자.

다음으로 주목해야 될 부분은,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의 수와 그들의 활동 기록이다. '실제' 활동하는 개발자들의 수를 유의미한 코드작성 기록을 보고 확인해야 한다. 개발자들 수에는 허수가 존재한다.

Issues

다음은 Issues 부분이다. Github 플랫폼에서 Issues 페이지는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된다. 코드에 버그가 생겨서 리포팅을 하거나, RAEDME 문서에 있는 오탈자 혹은 잘못된 내용을 보고하거나, 앞으로의 수정/개발 계획을 간략하게 적어 놓는 등등의 목적으로 관리된다. 공개한 계획들이 얼마나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이슈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issues들은 개발하는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되는 여러가지 일들에 대한 간단한 리포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질구레한 리포트부터 중요한 리포트까지 섞여 있다. 따라서, issue 가 많다고 문제가 있는 코인 내지는 스캠코인은 아니다. 다만, 크리티컬한 이슈들이 종종 리포트 될 때 이러한 이슈들이 잘 해결되고 있는지 여부는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Pull Request 부분이다. Pull Request 라니 다소 생소 할 수 있지만,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 개념이다. 코드를 개발할 때, 프로젝트의 A부터 Z까지 한 번에 다 만들 수 없다. 코인 개발도 마찬가지이다. 필요한 여러가지 기능들을 잘게 쪼개서 한 번에 하나씩 개발한다. 이 쪼개진 작업 하나하나를 Pull Request 라고 부른다.

Pull Request 들을 보면 개발의 구체적인 진행 방향, 진행 정도, 완료 여부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등에서 떠들어대는 말들이 실제로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물론, 구체적인 확인을 위해서는 더 자세히 코드를 들여다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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