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어스 전시현 기자] 빌드텍㈜(김송환 대표)는 암호화폐 지불결제 방법과 암호화폐를 포인트로 전환해 결제하는 특허에 대한 기술 가치를 국제특허 법률법인으로부터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기술가치 평가 감정금액은 약 320억으로 알려졌다.

김송환 빌드텍 대표는 “기존 모바일 페이 기능에 암호화폐를 포인트로 전환, 암호화폐를 지불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능을 더 추가했다. 전국 500만점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바일 페이로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확신했다.

빌드텍㈜이 가진 특허의 기술은 최초 암호화폐를 포인트로 전환해 빌드페이 카드로 전국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불결제 시스템이다. 이 특허 기술을 토대로 지난 6월 대형 카드사와 협업해 빌드페이 선불카드를 출시했으며, 이 지불결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한국 특허 취득 및 미국 우선권 심사를 통과해 올해 안으로 특허가 등록될 것이고, 전 세계 160개국에 PCT가 출원된 상태이다.

빌드페이 카드는 대형 카드사의 신용카드 BIN 번호와 EMV(국제결제 표준) 규격, NFC(전국호환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카드로, 빌드텍㈜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누구나 실명인증에서 발급까지 간편하게 신청하고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NFC, 계좌이체, 신용카드, GS25 편의점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김송환 대표는 “타사는 약 500만점 신용카드 가맹점 중 7~30만점 정도의 자체 구축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빌드페이 카드는 EMV(Euro Master VISA)규격으로 발급하기 때문에 전국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빌드페이는 빌드텍㈜이 진행하는 NFT, 쇼핑몰 등 빌드그룹 및 제휴사의 생태계 외에도 온·오프라인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빌드텍㈜플랫폼에 입점된 암호화폐 회사들도 (빌드텍㈜플랫폼 내에서) 포인트로 전환해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빌드텍㈜은 지난 10월 24일부터 암호화폐를 포인트로 전환해 전국 500만점 가맹점에서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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