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국내 최대 게임회사 넥슨 김정주 회장이 전략적으로 인수한 거래소로 유명

파일코인이 국내 4개 거래소인 코빗에 상장한다.
파일코인이 국내 4개 거래소인 코빗에 상장한다.

[블록체인어스 전시현 기자] 파일코인이 국내 4대 거래소인 코빗에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갑 생성과 입금 가능은 PC웹은 오후 12시부터 가능하며, 모바일 앱은 19일 오후 12시부터 가능하다. 거래 및 출금은 19일 오후 12시부터 진행된다.

파일코인은 IPFS 기술을 사용하여 탈중앙 분산형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암호화폐이다. 파일코인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 컴퓨터의 남는 하드디스크 공간을 활용해 파일을 저장하고 열람할 수 있다..

파일코인의 채굴 및 보상은 3가지가 있다. 스토리지 채굴 보상, 검색 채굴, 블록 생성 보상이다. 검색은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를 스토리지 마이너로부터 저장된 데이터를 가져 오는 역할을 한다. 

이 또한 파일코인으로 지불하게 된다. 그리고, 파일코인의 블록을 생성할 때마다 주어지는 보상이 블록 생성 보상이다. 개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게 된다. 보통 채굴은 스토리지 채굴을 의미한다. 저장공간을 원하는 고객은 스토리지 마이너에게 파일코인으로 지불하고, 스토리지 마이너는 저장공간을 빌려주는 대가로 파일코인을 보상으로 받는다. 

지난 10월 15일 매인넷의 공개로 10월 15일부터 파일코인의 정식 채굴이 가능하다. 

한편 코빗은  한국 최초로 설립된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소프트뱅크, 팀 드레이퍼, DCG, 판테라 등의 최상급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코빗은 2017년 글로벌 게임개발 업체인 넥슨의 모회사 (주)NXC에 인수되어 (주)NXC의 계열사가 됐다. 또 검증된 글 글로벌 코인만 상장시키기로 유명하다. 

코빗 관계자는 "파일코인이 상장이 된 계기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미지 제고를 위해 변화를 줄 계획이다"라며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sh@blockchain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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