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어스 전시현 기자] 

㈜모핑아이 김기영 대표

Q. 회사 소개 및 대표님 소개 부탁드린다.

㈜모핑아이의 대표 김기영이다. LG CNS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6년 5개월 근무하며, 미래전략사업부 블록체인사업추진단 단장, 금융신사업 추진단 단장, 금융사업부 디지털금융 총괄, 금융빅데이터/AI/블록체인 사업총괄을 수행하는 등 신사업 리더/임원의 역할을 15년간 지냈다.

코로나가 세상을 바꾸는 2020년 5월. 내 인생에 첫번째 이직을 했었고 한글과컴퓨터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컴위드 신사업 전무(COO)로 스카우트되어, 한달만에 한컴금거래소 대표이사 취임, 골드와 아트까지 포함한 실물자산 디지털플랫폼회사로 지향하는 한컴GNA옥션 회사 설립과 함께 대표이사를 맡게 되었다.

‘V-nomics’시대에 제일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믿고, "기업도 개인도 빠른 생애사 전력으로 거침없이 피보팅하라”라는 트랜드코리아 2021의 책에서의 언급처럼 그간의 역량을 결집하여 2021년 1월 모핑아이를 설립했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융합 솔루션/플랫폼 회사를 지향하며, 앞으로의 시대는 Morphing이 더욱 중요해질 것 같다는 확신에서 Morphing Intelligence라고 영문 회사 이름을 짓고, 보다 기억하기 쉬우면서 회사의 사명이 들어 있는 “모핑아이”라고 최종 기업명을 정했다.

모핑아이의 뜻은 ‘모든 사람/기업들의 핑크빛 꿈을 이루어주는 아이’라는 의미로, 여기서 아이란 Eye와 인공지능의 Intelligence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모핑아이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융합기술로 탈중앙 투자 및 거래 생태계 플랫폼을 운영하고 디지털 금융, 스마트 건설, 스마트 물류와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통해, 모핑아이가 열어가는 VIP(Vision, Innovation, Passion)로 모든 고객들을 해당 영역에서 VIP(Very Important Person)로 만들어 드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Q. 모핑아이의 솔루션 브랜드 바미 (BAMI)에 대해 궁금하다.

바미(BAMI)는 Blockchain & AI of Morphing Intelligence라는 의미로, 블록체인과 글로벌 인공지능 솔루션 결합을 통한 다양항 디지털서비스 솔루션이다. 바미(BAMI)는 봄(BOM)부터 시작하여 여름, 가을, 겨울로 실생활 연계된 특화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론칭해 갈 것이며, 중심 기술에 따라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솔루션 라인으로 나눠져서도 론칭 중에 있다.

현재까지는 인공지능 영역에 3가지, 블록체인 영역의 3가지 솔루션을 론칭하였으며. 그 중에는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솔루션도 있다.

먼저, 인공지능 솔루션은 ▲BAMI.BOM, ▲BAMI.DA, ▲BAMI.BOT을 소개하면 ▲BAMI.BOM’은 마이데이터 기반의 메타버스 연계 솔루션으로 현재 특허출원 상태이며, 금융 뿐 아니라 모든 나의 데이터를 취합/분석하면서 손쉽게 관리하고, 보상받으며, AI 비서를 손안에 두는 기능 뿐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한 메타버스 가상현실 공간으로 연계하여 새로운 재미를 주면서 또 다른 재테크도 가능하게 해 주는 솔루션이다.

‘▲BAMI.DA’는 Local CBDC인 지역화폐를 포함한 향후 발행될 CBDC까지를 고려한 디지털커런시 분석/예측 솔루션으로, 다양한 외부데이터와 결합하여 운영사와 지자체 정책의사결정 지원, 프로드 디텍션, 마케팅 지원 및 AI 추천서비스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BAMI.BOT’은 부드럽고 상황에 유연하게 변화하는 Morphing기능과 AI를 탑재한 생체모방형 로봇으로, 사람이나 딱딱한 하드 로봇이 들어가기 어려운 지하시설물(폐쇄적 관로, 상수도관/통신관/전선관 등) 내부의 이상 탐지부터 분석 및 처방까지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메카니즘을 반영한 솔루션이다.

블록체인 솔루션은 ▲BAMI.CHAIN, ▲BAMI.DID, ▲BAMI.TOKEN으로 세분화된다.

▲BAMI.CHAIN’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하이퍼레저 기반의 엔트프라이즈 블록체인 서비스를 가능하게도 해주며,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퍼블릭+프라이빗) 구성도 가능하다. 여기에 대표적인 서비스는 2중 보안 QR 기술을 통한 정품인증 및 유통관리로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장해 주는 서비스도 탑재되어 있다.

▲BAMI.DID는 블록체인 기반의 자기주권형 신원/자격/소유 증명 솔루션으로, 금융 및 통신 가입 정보 기반 신원 증명과 학위/성적/자격증 기반 자격 증명, 토지/증권/자동차 등의 소유 증명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서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증명의 시대의 중심 기술이 될 것이다.

▲BAMI.TOKEN은 NFT발행과 옥션기능, AI 추천 가격 및 상품추천서비스를 포함한 거래의 장터(MarketPlace), NFT-DeFi 기능까지 제공하는 종합 솔루션으로써, NFT기반의 새로운 생태계 형성을 위한 리딩 플랫폼 기업의 디지털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현실과 가상의 경험을 연계하는 메타버스와의 연계도 특허 출원과 함께 개발 중에 있다.

Q. 최근 좋은 소식이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고 들었다.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린다.

최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서 발주한 중소기업기술혁신 사업화대상 R&D에 제안하여, 3년간 총 21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게 되었다. 이 때 총 13억원의 R&D자금 지원을 획득하였다. 스타트업과제도 동시에 수주되어, 안타깝게 하나를 선택해야 했지만 이 또한 큰 영광이다. 설립하고 채 두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안하여 이룬 쾌거여서 모든 직원들을 포함해 사업을 권장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와 큰 기쁨이 되었던 것 같다. 앞서 소개드린 BAMI.BOT이 바로 그 사업이다.

‘바미봇’은 수분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특허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향후 지하 시설물 내부에서 작동 중지 없이 효율적 탐사활동을 수행하며, 거칠어진 지하시설물 구조 내부에서도 안전한 탐사를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학교 김호영 교수 연구팀의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로봇 구동 및 제어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고, 향후 수자원공사·한전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바야흐로 국내 최초에서 나아가 세계 최초에 버금가는 글로벌 수준의 '폐쇄 관로 탐사용 AI 소프트로봇'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 풍부한 지식노하우에 기반을 둔 차별화된 인공지능-블록체인 융합기술 고도화 구현에 정진하고, 디지털 솔루션 혁신모델 구현에 앞장서 新비즈니스 시장 개척을 이끌며, AI로봇 글로벌 경쟁력 제고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1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하였다.

Q. 모핑아이의 최종 목표가 있다면.

쿠팡과 같은 회사를 만드는 게 목표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고, 궁극적으로 세상을 바꾸는 솔루션과 플랫폼으로 Post-코로나 시대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 되는 것이 꿈이다. 2022년 사업 프로젝트로 준비하고 있는 ‘NFT-Defi-메타버스’ 연계된 부분의 플랫폼도 특허출원하에 지금 개발 중에 있으며, 콘텐츠 기업들과 지금 이미 몇 개 사업을 논의 중에 있다.

세상의 변화는 절대 혼자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제휴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많이 만들어 왔다. 그 덕분에 지금도 많은 고객이나 파트너사들이 신뢰기반하에 지금도 많이 도와주고 계신다. 스타트업 생태계는 서로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빠른 대신 다 잘할 수 없기 때문에, 각자의 차별화와 강점을 인정해주며 함께 연합하여 사업을 만들어 나간다면, 다 함께 분명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

jsh@blockchain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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